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스타트렉: 보이저 (문단 편집) == 특징 == 당시 미국에서 스타트렉: 더 넥스트 제너레이션(TNG)의 인기는 절정에 달했고, TNG가 막바지에 이르자 스핀오프 시리즈인 [[DS9]]을 제작하는 동시에 보이저 시리즈를 기획해왔다. 따라서 보이저는 처음 출발할 당시 TNG를 잇는 일종의 적자로서 많은 기대를 받아왔다. TNG와 DS9 시리즈에서 방대한 설정을 먼저 구축해줘서 써먹을 수 있게 밀어주고, TNG의 방영이 종료되자마자 보이저의 방영을 시작하는 등 방송사의 대접이 아주 좋은 편이었다. 여러 의미에서 상당히 파격적인 요소가 많은데, 일단 주인공 격인 보이저의 함장 [[캐서린 제인웨이]]가 여자라는 점.[* 지금 보면 별거 아닌 것처럼 보이겠지만 방영 당시만 해도 상당히 파격적이었다.] 또한 작중에서 우여곡절 끝에 7/9(세븐 오브 나인)를 정식 대원으로 받아들인 점이있다. 이전의 스타트렉 시리즈에서 자주 나온 클리셰인 [[클링온]]이 나와서 긴장을 조성하고 [[벌칸]]이 논리를 들이대며 [[로뮬란]]이 음모를 꾸미고 하는 식의 전형적인 스타트렉 세계관을 벗어나려 아예 누구도 가보지 않은 은하계 반대편에서 새로운 종족과 모험의 이야기를 그리는 등이다. 보이저의 초기 설정 자체는 매력적이었고 중간중간 잠재력이 있는 에피소드가 있었기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는 "보이저 최고의 에피소드는 일어나지 않았다"[* "The best episode of Voyager never happened." 보이저 최고의 에피소드로 손꼽히는 S4E08~09 [[http://en.wikipedia.org/wiki/Year_of_Hell|Year of Hell]]을 일컫는 말로,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긴장감과 위기감을 고조시키고, 과거의 행적이 현재에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과감한 시도를 하였다. '''그 모든 게 마지막에 초기화'''되어서 문제지... 사실 캐릭터들의 잠재성은 충분히 있었고, 배경 설정도 잘만 써먹으면 얼마든지 좋은 에피소드가 많이 나올 수 있었겠으나, 무슨 이유에서인지 그 잠재성이 발휘되는 에피소드가 많지 않다.]고 자조적으로 말한다. 앞으로 보이저를 시청할 예정인 팬들을 위해서 말해보자면, 보이저의 첫 번째 시즌부터 두 번째 시즌 중간까지는 대다수의 에피소드들은 상당히 '''밋밋하다'''.[* 시즌 3 이전까지 망작이었냐 아니냐가 의견이 갈린다. 당시 DS9은 지상파인 CBS, VOY는 케이블 UPN에서 방영하고 있었는데, DS9이 약 5~10%, VOY는 평균적으로 약 5%를 기록했다. 지상파 버프를 받은 DS9을 본다면 VOY는 매우 선전한 셈.(한국 기준으로 5%는 망작이지만, 미국에는 지상파는 거의 무의미하고 채널이 100여개가 넘기 때문에, 이 정도면 대박은 아니더라도 드라마를 유지할 정도는 된다. 만약 VOY가 정말로 망작이었다면 엔터프라이즈처럼 시즌 3~4에서 끝났을 것이다.) 하지만 왠지 VOY의 초반 에피소드는 TOS나 TNG에 나왔을 법한 비슷한 에피소드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욕을 많이 먹은 것은 사실이다.] 허나 시즌 3 에피소드 21 - 전과 후(Before and after) 에피소드부터 포텐이 터지기 시작하고 보그였던 세븐 오브 나인이 들어오면서부터 그 후 시즌들은 과거 TNG의 향수를 자극하면서도 보이저 만의 매력을 보여준다는 게 팬들의 중론이다.(아래 추천 에피소드 리스트를 보면 전부 시즌 3 중반 이후에 추천 에피소드들이 몰려있는 것이 이 점을 반증한다.) 고로 첫 두 시즌은 팬심으로 꾸역꾸역 버텨내면 그 만큼 기대에 대한 보답을 받게되는 시리즈라 하겠다. 그렇기 때문에 시즌 1과 시즌 2를 보고 왜 이렇게 재미없냐고 따지는 트레키들에게 시즌 4부터는 꿀잼이니까 참으라고 타이르는 트레키들을 자주 볼 수 있다. 사실 이것은 무대가 그동안의 시리즈에서 다뤄지지 않았던 미지의 세계인 델타 사분면이 되면서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일이기도 했다. 아예 새로운 무대라는 말은 등장하는 종족이라던가 해당 사분면의 상황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신선한 느낌을 줄 수 있는 반면에, 여러 시리즈를 거치며 설정이 정립된 종족들이 등장하는 기존 시리즈들에 비하면 새로이 모든 것을 설명해 줄 필요가 있다는 단점 또한 생기기 때문이다. TNG에서 검증된 악역인 보그가 등장하면서 시리즈가 어느 정도 자리가 잡힌 것을 보면 알 수 있는 부분. 실제로 VOY에서 새로이 등장한 델타 사분면의 종족은 기존 시리즈의 로뮬런이나 벌컨, 클링온 같이 보는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만한 종족이 없었다는 것도 시리즈가 자리를 잡기 힘들게 만든 원인 중 하나일 것이다. 또한 귀향이라는 최대의 목적이 있다 보니 뭔가 큰 이야기를 또 다루기가 힘들다는 것도 문제라면 문제였을 것이다. 스타트렉 보이저는 종영했지만 많은 떡밥을 남기고 있다. 그리고 실제로 [[스타트렉: 피카드]]에서 보이저의 유산들이 그대로 나타난다. 주요 인물들, 특히 세븐 오브 나인의 행적은 말할 것도 없고, 보이저에게 박살난 전력과 그 과정에서 세력이 많이 약해진 보그와 행성연방의 지속적인 반목 또는 심지어 일시적 협력 관계 형성, 스타플릿의 보그 기술 도입 및 개량 또는 그것을 뛰어넘는 기술력의 발전 등.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